故 설리의 유족이 영화 '리얼' 속 설리의 노출 장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, 연출을 맡았다가 교체된 이정섭 감독이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섭 감독은 지난 달 28일 SNS를 통해 한 유저의 글을 공유하며 “오랫동안 참 마음 아팠다”라고 글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29일에는 “나는 감독 크레디트가 없기 때문에 공식 해명할 자격이 없다”면서도, 영화 제작 당시 본인이 오디션 과정에서 배제됐으며, 제작진이 선발한 최종 후보 중 한지은과 조우진을 직접 캐스팅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“공정성을 위해 오디션 초기에 나는 현장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”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故 김새론의 유족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자, 이정섭 감독은 이를 비판하는 글을 공유하며 “똑같은 작전, 모독”이라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김수현이 미성년 교제설 등에 대해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전한 지난 14일에는 “고인에게 사과부터 해야지, 사람이잖아. 변한 게 없네, 악랄하게 더 진화했어”라는 글을 남기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설리의 친오빠 최 씨는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추가로 남기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설리의 친오빠 최 모 씨는 지난 30일 “나랑 얘기 안 하고 엄마한테 꼰지르니 좋더나. 하남자. 48시간 동안 생각해낸 게 전화해서 우리 엄마 통해서 나 입막음 하는 거냐.”라며 저격하는 것으로 보이는 글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故 설리의 유족은 지난 달 28일 입장문을 발표하고, 영화 '리얼'의 연출을 맡은 이사랑(이로베) 감독과 출연 배우 김수현이 설리에게 베드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1일 오후 4시 30분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기자회견에서 별도의 질의응답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사진출처ㅣ이정섭 감독 SNS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3111024594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